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주택담보대출 (주담대) 증가, 달까지 갔다

by Coreano 2021. 8. 3.

정부와 은행이 가계부채 증가율을 엄격히 관리하겠다고 했지만, 국내 주요 은행의 지난달 가계대출 잔액이 700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라서, 부동산 투자 수요가 늘면서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4조 원 가까이 늘었다.

주택담보대출 주담보 증가가 무섭게 오르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주담보 증가가 달까지 갈 기세로 오르고 있다

가계 대출 중 변동금리 비율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6월 예금은행의 신규 가계대출 중 변동금리 대출 비율은 81.5%로 지난달보다 3.5%포인트나 올랐다. 2014년 1월(85.5%) 이후 7년 5개월 만에 최고치다.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 등 5대 시중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95조3081억원으로 6월 말보다 6조 2009억 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4월 전월 대비 9조 2천266억 원 늘었다가 5월에 이례적으로 3조 546억 원 줄어들었다. 하지만 다시 6월 1조 2천996억 원, 7월 6조 2천9억 원 증가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의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는 지난 6월 기준 연 2.81% ~ 3.53%로 집계됐다. 지난달 2.73% ~ 3.35% 에 비해, 0.08% ~ 0.18% 오른 수치다. 2020년과 비교하면 지난해 6월 중 실행된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2.38% ~ 2.85%로 0.43% ~ 0.68% 올랐다.

댓글